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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Quant)투자

한켐 주가 8월12일 10.71% 상승 9100원, MLCC 수혜 기대

OLED·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한켐(457370)이 8월 12일 전 거래일 대비 880원(10.71%) 오른 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190원까지 올라 최근 고점을 새로 썼다가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52주 저점인 5,460원과 비교하면 66.67% 오른 자리다.

 

글로벌 MLCC·OLED 소재 수요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저점 대비 뚜렷한 반등을 이어온 종목인데, 차트와 재무제표로 그 배경을 짚어본다.

📝 이 글에서 다룰 내용

  1. 차트로 본 한켐 흐름
  2. 상승 이유는?
  3. 재무제표로 본 밸류에이션
  4. 퀀트 관점의 향후 시그널

차트로 본 한켐 흐름

차트 캡처

7월 초부터 8월까지의 일봉 차트를 보면 한켐은 7월 초 10,000원대에서 출발해 8월 초 5,460원까지 밀렸다가, 이후 강하게 반등하며 8월 12일 장중 10,190원까지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 결국 시가 8,150원, 고가 10,190원, 저가 8,050원 사이를 오간 끝에 9,100원(+10.71%)으로 마감했다.

 

RSI는 60.97로 RSI-Signal(43.91)을 크게 웃돌며 상승 탄력을 이어가고 있고, MACD도 -423.04에서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시가 8,150원 / 고가 10,190원 / 저가 8,050원 / 종가 9,100원(+10.71%)
  • 거래량: 6,503,878주
  • 최근 고점 10,190원(당일 기록) 대비 -10.70%, 52주 저점 5,460원 대비 +66.67%

상승 이유는?

화학소재 공장 관련 이미지

한켐은 1999년 설립돼 2024년 코스닥에 상장한 첨단화학소재 기업으로, OLED 소재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원료를 생산한다. 지난 6월 충북 옥천 신공장 증설을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MLCC·OLED 소재 증산 체제를 갖췄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전장 시장 성장으로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 수요가 폭증하면서, 관련 원료를 공급하는 한켐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MLCC 소재 요청량이 전년 대비 560% 급증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 같은 성장 기대가 오늘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재무제표로 본 밸류에이션

재무제표 캡처

한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왔다. 2025년 매출액 339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고, 2026년 1분기에도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동일업종(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 비교에서 한켐의 PER은 14.24배로 덕산네오룩스(14.21배)와 비슷한 수준이며, PBR은 1.22배로 선익시스템(3.65배)보다는 낮고 LX세미콘(0.58배)보다는 높은 중간 수준을 나타냈다.

기간 매출액(억원) 영업이익(억원) 순이익(억원) EPS(원)
2023.12 269 50 42 674
2024.12 367 65 58 855
2025.12 339 49 58 719
2026.03(분기) 63 5 6 77

퀀트 관점의 향후 시그널

성장 추세 관련 이미지

차트, 재무제표, 동일업종 비교를 종합하면 한켐에 대한 퀀트 관점의 판단은 긍정적 시그널에 가깝다. 매년 안정적인 흑자를 유지해온 데다 MLCC·OLED 소재 수요 확대라는 뚜렷한 성장 동력이 있고, 밸류에이션도 동일업종 대비 과도하게 높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오늘 장중 신고가 경신 후 상승분 일부를 반납한 만큼, RSI가 60선을 넘어선 단기 과열 가능성도 함께 염두에 두고 분할 접근하는 전략이 안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