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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Quant)투자

현대약품 주가 8910원 밸류에이션 분석 PER 68배 업종평균 고평가 신호

8,910원짜리 제약주가 석 달 만에 41% 넘게 뛰었다면, 지금 들어가도 되는 걸까요? 저도 현대약품 차트를 보다가 똑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PER 68배라는 숫자를 확인한 뒤로는, 오르는 이유보다 지금 멈춰서야 하는 이유부터 찾아봤습니다.

📝 이 글에서 다룰 내용

  1. 현대약품, 어떤 회사인가
  2. 지금 주가는 어디쯤 있나
  3. 싸게 사는 걸까, 비싸게 사는 걸까
  4. 증권가 시선과 제 결론

현대약품, 어떤 회사인가

현대약품 기업개요 관련 이미지

현대약품은 1965년 설립돼 197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제약사로, 치매치료제 디엠듀오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 등 전문의약품을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음료 미에로화이바와 일반의약품 마이녹실·버물리도 함께 만들어 국내 종합병원·의원·약국·도매상에 공급합니다.

 

창업 60년이 넘은 회사답게 제품 포트폴리오는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부터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까지 폭넓게 걸쳐 있습니다.

지금 주가는 어디쯤 있나

현대약품 시세 수급 관련 이미지

현대약품은 2026년 9월 22일 8,91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360원(-3.88%) 하락했습니다. 다만 최근 3개월로 보면 저점 4,400원에서 8,910원까지 41.43% 급등한 뒤라, 하루 조정만으로 추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52주 최고가 15,960원과 비교하면 아직 44%가량 낮은 자리이고, 최근 3개월 누적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약 15.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4.9억원을 순매수해 수급의 무게중심이 갈렸습니다.

  • 현재가: 8,910원 (전일 대비 -3.88%)
  • 52주 최고 / 최저: 15,960원 / 3,500원
  • 시가총액: 2,851억원
  • 거래량: 1,967,729주

싸게 사는 걸까, 비싸게 사는 걸까

현대약품 재무 밸류에이션 관련 이미지

현대약품의 2025.11 결산 매출액은 1,918억원으로 전년(1,757억원) 대비 회복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17%에 그쳐 여전히 박한 수준입니다. 부채비율은 2023.11 82.64%에서 2025.11 98.79%까지 2년 연속 올라 재무 여력이 조금씩 빠듯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PER(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주가 대비 순이익 배수) 68.02배는 제약업종 평균 PER 35.63배의 약 1.9배 수준이고, 동종업체 5곳을 통틀어도 가장 높은 PER입니다.

연도 매출액(억원) 영업이익(억원) 영업이익률 ROE EPS
2023.11 1,808 69 3.83% 7.15% 191원
2024.11 1,757 2 0.10% -0.70% -18원
2025.11 1,918 42 2.17% 3.12% 79원
종목 주가 PER PBR EPS 시가총액
현대약품(004310) 8,910원 68.02배 1.92배 131원 2,851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392,000원 38.45배 7.70배 36,202원 64조 4,370억원
셀트리온(068270) 178,300원 27.15배 2.28배 6,568원 41조 4,756억원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333,000원 15.70배 1.36배 21,211원 8조 2,860억원
한미약품(128940) 504,000원 29.75배 4.56배 16,942원 6조 4,567억원
SK바이오팜(326030) 76,700원 14.98배 5.88배 5,120원 6조 66억원

업종 평균 PER 35.63배는 왜곡 없이 쓸 수 있는 수준인데, 현대약품의 PER 68.02배는 이 평균을 90% 이상 웃돌아 업종 평균 대비 뚜렷한 고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증권가 시선과 제 결론

현대약품 투자 결론 관련 이미지

현대약품은 시가총액 2,851억원의 중소형주라 최근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도, 목표주가 컨센서스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지금 주가를 지지해 줄 외부 기준이 없어, 밸류에이션과 재무 숫자로 직접 판단해야 하는 종목입니다.

 

PER 68.02배로 업종 평균의 약 1.9배인 데다, 부채비율은 2년 연속 올라 98.79%까지 왔고 당좌비율(단기 부채 대비 현금성자산 비율)은 같은 기간 89.50%에서 67.54%로 낮아져 단기 재무 여력도 함께 얇아지고 있습니다.

📈 개인 투자자 관점 결론: 회피

PER이 업종 평균보다 90% 넘게 높은 자리에서 부채비율 상승과 당좌비율 하락까지 겹친 지금은, 신규 매수보다 재무 개선 신호를 먼저 확인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합니다.

⚠️ 투자 주의 문구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공시자료 확인과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