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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Quant)투자

보로노이 주가 14만원대 투자분석 | PBR 39배 고평가 밸류에이션 점검

임상 신약 개발 종목은 실적표가 아니라 파이프라인 뉴스로 주가가 움직이다 보니, 밸류에이션을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보로노이 주가도 52주 고점 37만 5,500원에서 14만원대로 60% 가까이 빠졌는데, 지금이 저가 매수 구간인지 아니면 여전히 비싼 구간인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PBR(순자산 대비 주가 배수) 39.68배짜리 적자 바이오주를 지금 담아도 되는지, 숫자로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 이 글에서 다룰 내용

  1. 보로노이는 어떤 회사일까? 기업 개요와 사업 구조
  2. 보로노이 주가 흐름과 수급 현황
  3. 보로노이 밸류에이션, PBR로 보는 고평가 논란
  4. 증권가 리포트와 개인 투자자 관점 결론

보로노이는 어떤 회사일까? 기업 개요와 사업 구조

보로노이 기업개요 관련 이미지

보로노이는 2015년 인천 송도에서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벤처로, 카이네이즈(Kinase, 세포 신호전달 효소) 표적 정밀 항암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나스닥 상장사 ORIC에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했고, 2025년에는 Anvia Therapeutics와 추가 계약을 체결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보로노이는 WICS 분류 기준 제약 업종에 속해 있으며, 자체 의약화학연구소와 AI연구소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초기 임상까지 직접 수행하는 아직 상업화 제품이 없는 임상 단계 바이오텍입니다.

보로노이 주가 흐름과 수급 현황

보로노이 시세 및 수급 관련 이미지

2026년 9월 22일 기준 보로노이 현재가는 149,600원으로 전일 대비 5,000원(-3.23%) 하락했습니다. 52주 최고가 375,500원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약 60% 낮은 수준이며, 최근 3개월 종가 기준으로도 -25.57% 하락했습니다.

 

최근 3개월 누적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336.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44.5억원, 기관은 74.7억원을 순매수하며 투자 주체 간 시각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현재가: 149,600원 (전일 대비 -5,000원, -3.23%)
  • 52주 최고 / 최저: 375,500원 / 97,500원
  • 시가총액: 2조 7,730억원
  • 거래량: 146,172주

보로노이 밸류에이션, PBR로 보는 고평가 논란

보로노이 재무 밸류에이션 관련 이미지

보로노이는 아직 상업화 매출이 없는 임상 단계 기업으로, 연결 매출액은 2021년 148억원에서 2025년 75억원, 2026년 예상 55억원으로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영업손실도 2021년 -108억원에서 2025년 -544억원, 2026년 예상 -875억원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어 실적만 놓고 보면 개선 신호를 찾기 어렵습니다.

 

반면 PBR(순자산 대비 주가 배수)은 39.68배로, 동종업종 5개사 중 가장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7.70배)보다도 5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연도 매출액(억원) 영업이익(억원) 영업이익률 ROE EPS
2021.12. 148 -108 -73.19% -86.23% -1,140원
2022.12. 98 -179 -182.88% -96.66% -1,363원
2025.12. 75 -544 -723.94% -50.18% -2,323원
2026.12.(E) 55 -875 -1,590.91% -135.10% -4,713원
종목명 주가 PER PBR EPS 시가총액
보로노이 149,600원 -(적자) 39.68배 -3,758원 2조 7,73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392,000원 38.45배 7.70배 36,202원 64조 4,370억원
셀트리온 178,300원 27.15배 2.28배 6,568원 41조 4,756억원
삼성에피스홀딩스 333,000원 15.70배 1.36배 21,211원 8조 2,860억원
한미약품 504,000원 29.75배 4.56배 16,942원 6조 4,567억원
SK바이오팜 76,700원 14.98배 5.88배 5,120원 6조 66억원

WICS 제약 업종 평균 PER은 35.63배지만, 보로노이는 아직 적자 상태라 PER 자체가 의미가 없어 업종 평균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PBR을 기준으로 보면 보로노이(39.68배)는 동종업종 5개사 중 가장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7.70배)의 5배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순자산 대비로는 뚜렷한 고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증권가 리포트와 개인 투자자 관점 결론

보로노이 증권가 리포트 관련 이미지

최근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2건은 모두 유안타증권에서 나왔으며, 폐암 치료 후보물질 VRN11의 임상 데이터가 계속 개선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두 리포트 모두 목표주가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 컨센서스 목표주가 평균은 340,000원(2026-09-21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현재가 149,600원 기준으로 컨센서스 목표주가까지는 약 127.3%의 괴리율이 있어, 증권가는 여전히 장기 파이프라인 가치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셈입니다.

발행일 증권사 리포트 제목 목표주가
2026-09-17 유안타증권 축적되고 있는 임상 데이터 -
2026-04-20 유안타증권 더 좋아진 결과 -

📈 개인 투자자 관점 결론: 비중축소

국내 최대 바이오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도 PBR이 5배 넘게 높은데, 정작 매출은 2021년 148억원에서 2026년 예상 55억원까지 4년째 줄고 영업손실은 -108억원에서 -875억원까지 8배 넘게 불어나고 있어 지금은 비중을 늘리기보다 줄이는 편이 안전하다고 판단합니다. 최근 3개월 새 외국인이 336.6억원을 순매도하며 발을 빼는 모습도 이 판단에 무게를 더합니다.

⚠️ 투자 주의 문구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공시자료 확인과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