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중 3,500원까지 24.6% 치솟았다가 2,940원(+4.63%)에 마감한 인트론바이오, 오늘 차트를 보고 추격 매수를 고민하신 분이 많을 겁니다. 저도 같은 질문을 던지고 박테리오파지 신약 기업의 숫자를 직접 뜯어봤습니다.
매출 57억원에 영업적자 79억원이라는 현실과 PBR 1.46배(순자산 대비 주가 배수)라는 가격표를 함께 놓고 판단해 보겠습니다.
📝 이 글에서 다룰 내용
인트론바이오는 어떤 회사인가

인트론바이오는 1999년 설립되어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입니다. 박테리오파지 플랫폼 기반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 신약을 개발하는 신약파트와, PCR 기반 분자진단을 맡는 DR파트의 두 축으로 움직입니다.
동물용 항생제 대체재까지 사업 영역이 넓어 어느 한 곳에서 확실한 매출이 나오는 구조는 아직 아닙니다.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지금 어디에 있나

오늘 종가는 2,940원으로 전일 대비 130원(+4.63%) 올랐지만, 고가 3,500원과 비교하면 장중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습니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는 저점 2,250원에서 2,940원까지 올라 기간 등락률 19.51%를 기록했고, 52주 최고가 7,010원에는 한참 못 미칩니다.
- 현재가: 2,940원 (전일 대비 4.63%)
- 52주 최고 / 최저: 7,010원 / 2,250원
- 시가총액: 908억
- 거래량: 5,761,098주
수급은 최근 5거래일 내내 외국인이 순매수(합계 약 8만 1천 주)했고 개인이 같은 기간 대부분 순매도해, 외국인 소진율이 2.41%에서 2.65%로 올랐습니다.
인트론바이오 실적과 밸류에이션, 싼가 비싼가

연간 매출은 2023년 96억원에서 2025년 57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적자는 33억원에서 79억원으로 커졌습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137.69%, ROE는 -11.66%이며 최근 EPS(주당순이익)도 -314원이라 PER은 산출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부채비율이 6.37%로 낮아 당장 재무가 무너질 위험은 작다는 점이 버팀목입니다.
| 연도 | 매출액(억원) | 영업이익(억원) | 영업이익률 | ROE | EPS |
|---|---|---|---|---|---|
| 2023.12 | 96 | -33 | -34.27% | -9.56% | -284원 |
| 2024.12 | 64 | -52 | -81.61% | -2.87% | -76원 |
| 2025.12 | 57 | -79 | -137.69% | -11.66% | -262원 |
| 종목 | 주가(원) | PER | PBR | EPS | 시가총액 |
|---|---|---|---|---|---|
| 인트론바이오 | 2,940 | - | 1.46배 | -314원 | 908억 |
| 올릭스 | 97,100 | - | 9.42배 | -642원 | 2조 2,211억원 |
| 씨젠 | 36,650 | 20.86배 | 1.61배 | 1,757원 | 1조 7,128억원 |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 53,200 | - | 18.69배 | -751원 | 9,163억원 |
| 제이에스링크 | 18,450 | - | 6.19배 | -165원 | 6,904억원 |
| 토모큐브 | 30,350 | - | 10.74배 | -184원 | 4,090억원 |
동종업종 비교군 5개사의 PBR은 1.61~18.69배로, 인트론바이오 1.46배는 가장 낮습니다. PER을 계산할 수 있는 곳은 씨젠(20.86배) 하나뿐이라 업종 평균은 기준선으로 쓰지 않았고, 낮은 PBR의 이유가 적자라는 점은 분명히 감안해야 합니다.
인트론바이오 개인 투자자 결론

매출이 줄고 적자가 커지는 추세에서 PBR 1.46배는 싸다기보다 실적 부진이 가격에 반영된 수준으로 읽힙니다. 그래서 이 글은 증권가 목표주가 대신 재무제표와 비교군 숫자만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증권가 목표주가 같은 외부 기준선이 없는 종목은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 발표 같은 이벤트에 주가가 좌우되기 쉽습니다. 오늘 장중 24.6% 급등 후 대부분을 반납한 흐름이 바로 그 변동성을 보여 줍니다.
📈 개인 투자자 관점 결론: 비중축소
매출 감소와 적자 확대가 3년째 이어지는 중이어서, 오늘의 장중 24.6% 급등을 근거로 비중을 늘릴 이유는 숫자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다만 부채비율 6.37%의 안정적 재무와 PBR 1.46배는 급락 시 대응할 여지를 주므로, 신약 관련 공시가 나올 때까지는 관망하며 비중을 줄여 두는 쪽을 택했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공시자료 확인과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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