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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Quant)투자

SDN 주가 태양광 관세훈풍 9.40%↑, 698원 8월7일 급등 이유

 

SDN(099220)이 8월7일 전 거래일(8월6일 638원) 대비 60원(+9.40%) 오른 6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819원(+28.37%)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한 흐름이다.

 

미국 정부의 태양광 소재 관세 조치 소식에 국내 태양광 관련주 전반이 들썩인 하루였다. 이 종목의 급등 배경과 재무 상태를 차트와 재무제표로 직접 확인해봤다.

📝 이 글에서 다룰 내용

  1. 차트로 본 SDN 흐름
  2. 급등 이유는?
  3. 재무제표로 본 밸류에이션
  4. 퀀트 관점의 향후 시그널

차트로 본 SDN 흐름

 

8월7일 오전 9시17분 기준 SDN은 전일 대비 28.37% 급등한 819원까지 오르며 태양광 테마 상승을 주도했지만, 이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장중 고가 725원, 저가 696원 구간을 오가다 결국 전일 대비 60원(+9.40%) 오른 698원으로 마감했다.

 

기간 차트 기준으로 현재가는 기간 내 최고가 1,568원 대비 -55.48%, 최저가 463원 대비 +50.76% 위치에 있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긴 하락 추세 끝에 7월 463원까지 저점을 낮췄던 주가가 최근 반등을 시도하는 국면에서 이번 급등이 나온 셈이다.

  • 종가: 698원 (전일 대비 +60원, +9.40%)
  • 장중 최고가: 819원(+28.37%, 오전 9시17분 기준)
  • 기간 내 최고/최저: 1,568원(-55.48%) / 463원(+50.76%)

급등 이유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모듈 산업 이미지

이번 급등은 명확한 재료가 확인된 케이스다. 미국 정부가 8월6일(현지시간) 수입산 폴리실리콘과 잉곳·웨이퍼·셀·모듈 등 파생제품에 무역확장법 232조(Section 232)를 근거로 최저수입가격(MIP)과 최대 15% 관세를 확정하면서, 국내 비중국계 태양광 공급망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가 급격히 반영됐다.

 

7일 오전 9시17분 기준 태양광에너지 테마는 전 거래일 대비 4.78% 상승했고, 에스에너지(+29.90%), 한화솔루션(+24.84%)과 함께 SDN(+28.37%)도 테마 상승을 주도한 종목으로 언급됐다. 다만 이 조치는 오는 12월4일 통관분부터 시행되는 만큼, 장 초반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빠르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재무제표로 본 밸류에이션

SDN 기업실적분석 재무제표 캡처

재무제표를 보면 SDN은 최근 실적 개선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2023년 757억원에서 2024년 844억원, 2025년 875억원으로 꾸준히 늘었고, 영업이익도 2023~2024년 적자(-76억원, -65억원)에서 2025년 5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순이익 36억원(EPS 56원)으로 반짝 흑자를 냈지만 4분기 다시 43억원 손실을 내는 등 아직 수익성이 안정적이지는 않다. 2026년 1분기는 영업이익 2억원으로 소폭 흑자를 유지했지만 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

연도 매출액(억원) 영업이익(억원) 순이익(억원) PER
2023.12 757 -76 -87 -8.30
2024.12 844 -65 -285 -2.25
2025.12 875 5 -20 -39.35

현재 밸류에이션 지표는 EPS -33원(TTM), BPS 1,200원, PER는 적자로 산출 불가(N/A), PBR 0.53배(8월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402억원이다. 자산가치 대비로는 저평가 구간이지만, 최근 3개월간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리포트는 검색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퀀트 관점의 향후 시그널

태양광 발전 설치 이미지

이번 사례는 앞서 다룬 다른 종목들과 달리 미국 정부의 관세 확정이라는 뚜렷하고 구조적인 재료가 확인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도 3년 연속 증가하는 등 펀더멘털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어서, 기간 차트 기준 MACD(27.67)가 시그널(31.69)에 근접하며 저점 대비 반등세를 이어가는 점과 맞물려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

 

다만 장 초반 28%대 급등이 하루 만에 9%대로 크게 축소된 점은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신호이고, 분기별 순이익도 흑자와 적자를 오가며 아직 안정적이지 않다. 관세 효과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12월 시행 시점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긍정적인 재료가 확인된 만큼 관심은 유지하되 단기 급등에 따른 되돌림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