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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Quant)투자

엑스게이트 주가 17110원 분석 | PER 83배 고평가 부담 점검

오늘 하루 6.5% 오른 엑스게이트를 보고 보안주 테마에 올라타고 싶은 분들도 있을 텐데, PER이 83배를 넘는 종목이라면 먼저 밸류에이션부터 짚어봐야 합니다. 저도 증권사 리포트 한 건 없는 이 종목의 숫자를 직접 뜯어봤습니다.

 

📝 이 글에서 다룰 내용

  1. 엑스게이트는 어떤 회사인가
  2. 지금 주가는 어디에 있나
  3. 싼가 비싼가 — 실적과 밸류에이션
  4. 증권가는 어떻게 보나, 그리고 제 결론

엑스게이트는 어떤 회사인가

엑스게이트 네트워크 보안 방화벽 관련 이미지

엑스게이트는 2010년 설립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및 관제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23년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VPN, FW(방화벽), UTM 등 정보보안 제품을 생산·판매하며 H/W, S/W, 보안관제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AXGATE Series' 장비를 납품하고 24시간 보안관제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가는 어디에 있나

엑스게이트 변동성 주가 차트 관련 이미지

엑스게이트는 오늘 17,110원으로 전일 대비 6.54%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 30,550원 대비로는 44.0%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3개월(2026.6.19~9.14) 기준으로는 5.42% 상승에 그쳐, 단기 변동성이 크지만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이 70억 1,530만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3억 8,658만원을 순매도했습니다.

  • 현재가: 17,110원 (전일 대비 +1,050원, +6.54%)
  • 52주 최고 / 최저: 30,550원 / 6,100원
  • 시가총액: 4,884억원
  • 거래량: 16,229,963주 (거래대금 2,843억원)

싼가 비싼가 — 실적과 밸류에이션

엑스게이트 재무제표 분석 관련 이미지

엑스게이트의 매출액은 2023년 428억원에서 2025년 481억원으로 완만하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1억원에서 38억원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9.58%에서 2025년 7.80%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도 현재 PER 83.46배는 업종 평균 29.24배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연도 매출액(억원) 영업이익(억원) 영업이익률 ROE EPS
2023.12 428 41 9.58% 0.94% 11원
2024.12 432 35 8.06% 9.43% 140원
2025.12 481 38 7.80% 8.36% 136원

2026년 추정 실적은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지 않아 표에 담지 않았습니다.

종목명 주가 PER PBR 시가총액
엑스게이트 17,110원 83.46배 9.90배 4,884억원
안랩 60,800원 13.60배 1.46배 6,764억원
한컴 17,370원 10.68배 1.07배 4,200억원
슈어소프트테크 4,340원 20.19배 2.09배 2,320억원
엠로 15,750원 - 2.10배 1,947억원

엑스게이트의 PER 83.46배는 소프트웨어 업종 평균 PER 29.24배의 약 2.9배 수준이고, 동종업체 중 가장 PER이 높은 슈어소프트테크(20.19배)보다도 4배 이상 높습니다. PBR 9.90배 역시 안랩(1.46배), 한컴(1.07배) 등 흑자를 내는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증권가는 어떻게 보나, 그리고 제 결론

엑스게이트 소프트웨어 기업 밸류에이션 관련 이미지

엑스게이트는 최근 3개월간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가 없어 목표주가 컨센서스도 형성돼 있지 않습니다. 분석 커버리지가 없는 종목은 개인 투자자가 재무 데이터와 밸류에이션만으로 판단해야 하는 만큼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숫자를 종합해 결론을 내려보겠습니다.

엑스게이트는 최근 3개월간 발행된 증권사 리포트가 없어 목표주가나 투자의견 컨센서스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상승은 보안 이슈나 테마성 수급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실적 개선을 근거로 한 상승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개인 투자자 관점 결론: 비중축소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뒷걸음질치고 있는데, PER은 업종 평균의 3배 가까이에 형성돼 있습니다. 실적이 꺾이는 흐름과 고평가가 함께 나타나는 구간인 만큼, 보유하고 있다면 비중을 줄이고 신규 매수는 실적 반등이 확인된 이후로 미루는 편이 낫다고 판단합니다.

⚠️ 투자 주의 문구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공시자료 확인과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