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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2025년 12월 IMA 상품 완전 정리 | 출시사별 비교, 가입 절차, 투자 전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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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19일, 금융위원회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국내 최초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자로 지정했습니다.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8년 만에 등장한 첫 지정 사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연 5~8%의 목표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르면 12월 초 원금 지급 의무와 실적배당 구조를 갖춘 첫 IMA 상품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출시 초기인 만큼 정확한 정보 없이 가입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IMA 상품의 모든 것을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12월 출시되는 IMA 상품을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에서 다룰 내용

  1. 정부 발표 IMA 제도 핵심 요약
  2. 12월 출시 예정 증권사별 IMA 상품 비교
  3. 투자자 유형별 실전 활용 전략
  4.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
  5. 가입 절차 및 준비 서류 안내
2025년 12월 IMA 상품 완전 정리 ❘ 출시사별 비교, 가입 절차, 투자 전략까지

 

정부 발표 IMA 제도 핵심 요약

 

🏛️ 2025년 11월, 8년 만에 첫 사업자 지정

 

금융위원회는 2025년 11월 19일 정례회의를 통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IMA 사업자 지정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IMA(Individually Managed Account, 종합투자계좌)는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8년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제도를 정비하면서 드디어 첫 사업자가 탄생했습니다.

IMA는 원금지급이 보장되는 동시에 실적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1년 이상 중장기 투자를 통해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추구합니다.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 대신, 고객 예탁금의 70% 이상을 기업대출, 회사채, 인수금융 등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 IMA의 핵심 특징

 

고객 자금은 기업대출, 회사채, 프리IPO, 메자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기업금융 자산에 70% 이상 투자되며, 증권사 원금 지급 의무, 자기신탁 구조(고객 자산 분리), 자기자본 5% 출자, 외부기관의 기준가 검증 등 삼중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사실상 예금에 준하는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구분 IMA 특징
원금 보장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 부담 (예금자보호법 적용 X)
목표 수익률 연 4~8% (상품 유형별 차등)
투자 대상 기업금융 자산 70% 이상 의무
모험자본 공급 운용자산의 25% 의무 투자 (2028년까지 단계적 확대)
부동산 한도 운용자산의 10% 이하로 제한
중도 해지 만기 전 해지 시 손실 가능
자금 조달 한도 자기자본의 100% (발행어음과 통합 300%)

💡 IMA의 가장 큰 차별점은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원금 지급 의무가 있다는 점입니다.

단,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증권사가 파산하는 극단적 상황에서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2월 출시 예정 증권사별 IMA 상품 비교

🏦 국내 1호 IMA 사업자: 한국투자증권 vs 미래에셋증권

 

2025년 11월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호 사업자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중 1호 IMA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두 증권사는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투자설명서, 약관, 상품 구조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 한국투자증권 'K-IMA' (가칭)

 

한국투자증권은 이르면 12월 초중순 첫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도 초기에 안정형 위주의 상품을 우선 공급해 투자자 신뢰를 확보한 후, 점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출시 목표: 2025년 12월 초~중순
  • 1호 상품: 저위험 안정형 상품
  • 운용 전략: 기업대출, 인수금융 등 국내 기업금융 중심의 운용을 기반으로 하며, 일부 포트폴리오에 성장성이 높은 지분증권과 글로벌 펀드를 편입해 수익률 제고를 도모합니다.
  • 조직: IMA 전담 조직과 2개 하위 부서를 신설하고, 총 12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 
  • 자기자본: 별도 기준 12조원 (2024년 말 기준)
  • 향후 라인업: 배당형, 프로젝트형, 성장형 등 다양한 상품 확대 예정

🔹 미래에셋증권 'Global IMA' (가칭)

 

미래에셋증권은 실적배당형 상품을 준비 중이며, 이후 배당형과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 출시 목표: 2025년 12월 초
  • 1호 상품: 실적배당형 IMA
  • 운용 전략: 글로벌투자전문회사로서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 및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하며, 벤처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질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입니다.
  • 조직: 2025년 10월 IMA본부 신설, IB사업부 확대 개편
  • 자기자본: 약 10조원 (2024년 말 기준)
  • 향후 라인업: 배당형, 프로젝트형(혁신성장 기업 편입) 상품 확대

💡 예상 수익률 및 상품 구조

 

금융위가 제시한 IMA 상품 예시 기준으로 저수익형은 연 4.0%, 투자형은 연 6.0%를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상품 유형목표 수익률 투자 대상 위험도
안정형 연 4.0~4.5% A등급 이상 회사채, 우량 기업대출 낮음
중수익형 연 5.0~6.0% 회사채 + 인수금융 혼합 중간
투자형 연 6.0~8.0% 프리IPO, 메자닌, 성장기업 투자 높음

시중 은행 예금 금리가 3% 초반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IMA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증권사 선택 시 체크 포인트

  1. 목표 수익률보다 운용 전략이 중요합니다: 목표 수익률은 확정 금리가 아닌 '목표'일 뿐이므로,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량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확인하세요.
  2. 자기자본 규모 확인: 한국투자증권 12조원, 미래에셋증권 10조원으로 모두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3. 초기 출시 혜택: 12월 초기 출시 시 수수료 할인이나 특별 이벤트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상담 필수: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상품이므로, 가입 전 최소 2곳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투자자 유형별 실전 활용 전략

👔 유형 1: 직장인 고소득자 (금융소득 발생자)

 

예적금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 다변화가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현재 은행 예금에 1억원을 예치하고 연 3.2%의 이자(연 320만원)를 받고 있다면, IMA 중수익형 상품(목표 수익률 5.5%)으로 전환 시 연 550만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천 전략:

  • 안정형 또는 중수익형 IMA 선택
  • 만기 1~3년 상품으로 시작하여 시장 반응 확인 후 확대
  • 예금 + IMA 포트폴리오로 분산 투자

💼 유형 2: 중장년층 및 은퇴 준비자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예금보다 나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최적입니다. 시장에서는 안정 추구형, 중장년층, 퇴직연금 보유자 등 예적금 중심의 투자자에게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천 전략:

  • 안정형 IMA 70% + 예금 30% 포트폴리오 구성
  • 만기 1~2년 상품으로 유동성 확보
  • 분기 또는 반기 배당형 상품 선택 (출시 시)

📈 유형 3: 적극적 투자자

 

예금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주식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나 부동산 투자 외 새로운 대안을 찾는 투자자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추천 전략:

  • 투자형 IMA 선택 (목표 수익률 6~8%)
  • 만기 3~5년 장기 상품으로 복리 효과 극대화
  • 프리IPO, 기업대출 등 개인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기업금융 자산에 간접 투자 가능

📊 자산 배분 황금 비율 (투자 성향별)

 

투자 성향 예금/RP 안정형 IMA 중수익형 IMA 투자형 IMA
보수형 50% 40% 10% 0%
중립형 30% 30% 30% 10%
공격형 20% 20% 30% 30%

⚠️ IMA는 예금을 완전히 대체하는 상품이 아니라, 예금 + IMA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

⚠️ "원금 보장" ≠ "수익률 보장"

 

원금 지급형이니 손실은 보지 않겠지만 기초자산에 문제가 생기면 고객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0'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목표 수익률은 상품 설명을 돕기 위한 '목표' 수익률일 뿐입니다.

핵심 포인트:

  •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 한 만기 시 원금은 지급됩니다
  • 하지만 수익률은 운용 실적에 따라 0%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발행어음(확정금리)과 달리, IMA는 실적배당 상품입니다

💸 중도 해지 시 손실 발생 가능

 

만기가 설정된 경우에는 종투사가 만기에만 원금을 지급하고, 중도해지시에는 운용 실적에 따른 투자자 손실이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 증권사들은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만기까지 투자자가 돈을 뺄 수 없는 폐쇄형으로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 급하게 필요한 돈은 절대 IMA에 넣지 마세요
  • 만기 1년 이상 상품이 대부분이므로, 최소 1~3년은 묶어둘 수 있는 여유 자금만 투자하세요

📉 예금자보호법 적용 제외

 

IMA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아 예금처럼 원금이 온전히 보장된다고 할 순 없지만 증권사가 파산하는 등 극단적 경우가 아니라면 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방법:

  • 자기자본이 탄탄한 대형 증권사 선택 (한투 12조원, 미래 10조원)
  • 한 증권사에 몰빵하지 말고 분산 투자
  • 예금 5,000만원(예금자보호) + IMA 조합으로 리스크 분산

🚫 이런 경우엔 IMA 가입을 재고하세요

  • 향후 1~3년 내 목돈이 필요한 계획이 있는 경우 (주택 구입, 결혼자금 등)
  • 금융상품 투자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
  • 확정 금리를 원하는 경우 → 발행어음 또는 예금 추천
  • 주식처럼 자유롭게 환매하고 싶은 경우 → 펀드 또는 ETF 추천

 

가입 절차 및 준비 서류 안내

📝 Step 1: 출시 일정 확인 및 사전 상담 (11월~12월)

 

2025년 12월 초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동시에 첫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출시 전 사전 상담을 통해 상품 구조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 시 반드시 확인할 사항:

  • 목표 수익률 및 수수료 구조
  • 만기 및 중도 해지 조건
  • 투자 대상 자산 구성 (기업대출, 회사채 등)
  • 배당 지급 방식 (만기 일시 지급 vs 정기 배당)

📄 Step 2: 필요 서류 준비

 

IMA는 투자성 상품이므로, 일반 예금 계좌 개설보다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상 필요 서류: ✅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 증권사 계좌 (없는 경우 신규 개설) ✅ 투자자 정보 확인서 작성 ✅ 상품 설명서 및 약관 확인

💳 Step 3: 계좌 개설 및 자금 납입 (12월 출시 후)

 

출시 초기에는 온라인보다 영업점 방문 상담을 통한 가입이 권장됩니다. IMA는 새로운 상품이므로, 상품 설명을 충분히 듣고 이해한 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납입 권장 금액:

  • 최소: 1,000만원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권장: 3,000만원 이상 (수수료 대비 효율성 확보)
  • 최대: 증권사별 상품 한도에 따름

🔄 Step 4: 주기적 운용 현황 확인

 

고객에게 투자성 상품으로 판매하고 주기적으로 운용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증권사로부터 정기적으로 받는 운용 보고서를 통해 수익률과 자산 구성을 확인하세요.

 

이제 여러분도 IMA 상품의 구조와 투자전략을 충분히 이해하셨을 겁니다. 예금 금리가 낮아지는 시점에, IMA는 새로운 대체투자 수단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 선택”입니다.12월 IMA 출시 시점에 대비해 미리 증권사 공지와 운용 계획을 확인해보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