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반도체 호황에 따른 반도체 주식의 급등이 이어지고 있고 투자 전문가들이 항상 주가 증감에 대해서는 3년 반도체 사이클을 이야기 하는데요. 하지만 혹시 이런 의문 들지 않으셨나요? "3년 주기가 정말 맞는걸까? 좀 더 민첩한 60일선이나 120일선을 쓰면 결과가 다르지 않을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독자님들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해 드리기 위해, 60일선(단기), 120일선(중기), 200일선(장기) 추세추종 전략 및 계절성까지 모두 백테스트하여 최강의 전략을 가려보았습니다. 과연 더 빠른 대응이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었을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
📝 이 글에서 다룰 내용
- 실험 조건: 3가지 이평선 전략의 차이
- 최종 성과 비교: 존버 vs 60일 vs 120일 vs 200일
- 충격적인 MDD 분석: 120일선의 배신?
- 반도체 사이클 3년의 법칙
- 백테스트 데이터 기반 투자 결론

실험 조건 : 3가지 이평선 전략의 차이
공정한 비교를 위해 지난번과 동일한 2015년부터 2026년까지의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비교 대상만 늘렸습니다.
- Buy & Hold: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유.
- Trend Following (60일): 약 3달의 추세를 보고 빠르게 사고파는 전략.
- Trend Following (120일): 약 6달의 추세를 보는 중기 전략.
- Trend Following (200일): 약 10달의 장기 추세를 보는 정석 전략.
최종 성과 비교 : Buy&Hold vs 추세추종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빠르다고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1,000만 원 투자 시 최종 자산 변화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 전략 (Strategy) | 최종 수익률 | CAGR (연평균) | 비고 |
| Buy & Hold (보유) | +3,433% 👑 | 41.40% | 압도적 1위 |
| TF (200일선) | +498% | 19.00% | 추세추종 중 1등 |
| TF (60일선) | +329% | 15.20% | 잦은 매매로 수익 저조 |
| TF (120일선) | +328% | 15.18% | 꼴찌 |
- Buy & Hold의 완승: 어떤 이평선을 가져와도 그냥 보유하는 것의 수익률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무려 7배 가까운 수익 차이가 났습니다.
- 60일선의 한계: 대응은 빨랐지만, '속임수 신호(Whipsaw)'에 너무 자주 걸렸습니다. 조금만 떨어져도 팔고, 조금만 오르면 다시 사는 과정에서 수수료와 기회비용이 수익을 갉아먹었습니다.
충격적인 MDD 분석 : 120일선의 배신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최대 하락폭(MDD)**입니다. 여기서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 전략 (Strategy) | 최대 하락폭 (MDD) | 방어력 평가 |
| TF (60일선) | -33.40% 🛡️ | 가장 안전함 |
| TF (200일선) | -36.12% | 준수함 |
| Buy & Hold | -46.24% | 고통스러움 |
| TF (120일선) | -49.39% 😱 | 오히려 더 위험함 |
- 60일선의 방어력: 확실히 하락장에서 가장 빨리 도망쳤기에 MDD는 -33%로 가장 낮았습니다. **"수익은 적더라도 마음 편한 투자"**를 원한다면 고려해 볼 만합니다.
- 120일선의 배신: 가장 놀라운 점입니다. 120일선 전략은 Buy & Hold(-46%)보다 더 큰 하락(-49%)을 맞았습니다.
- 이유: 하락장이 시작될 때 60일선보다 늦게 팔고, 반등할 때 200일선보다 늦게 사는 '애매한 타이밍' 때문입니다. 하락은 온몸으로 맞고, 상승 초입은 놓치는 최악의 타이밍이 겹친 결과입니다.
반도체 사이클 3년 주기 법칙
단순한 수익률 비교를 넘어, SOXX ETF가 언제 오르고 언제 내리는지 **'시장의 맥(Pulse)'**을 짚어보았습니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반도체 시장의 거대한 흐름은 놀라울 정도로 규칙적이었습니다.
- 3~4년의 대순환 주기 (Super Cycle): 반도체 시장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3~4년마다 대바닥을 찍고 비상하는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 📉 역대급 매수 기회: 2016년 2월 → 2018년 12월 → 2022년 10월
- 이 '슈퍼 사이클'을 기억한다면, 다음 대형 매수 기회가 언제쯤 찾아올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공포에 질려 던질 때가 아니라, 남들이 버린 주식을 주워 담아야 할 때입니다.
- 계절의 법칙 (Seasonality): 월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주식 농사에도 '씨 뿌리는 시기'와 '수확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 🍂 씨 뿌리는 시기 (9~10월): 통계적으로 9월과 4월은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조정기'였습니다. 이때가 저점 매수의 적기입니다.
- 🌸 수확하는 시기 (11~2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는 '산타 랠리' 구간이었습니다.
백테스트 기반 투자 결론
이번 심화 분석을 통해 얻은 교훈은 명확합니다.
- 반도체는 '타이밍'보다 '타임(Time)'이다. 어떤 기교(60일, 120일, 200일)를 부려도 시장에 진득하게 붙어있는 '엉덩이 무거운' 투자자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SOXX와 같은 우상향 성장 섹터에서는 잦은 매매가 오히려 독이 됩니다.
- 어설픈 마켓 타이밍은 위험하다. 특히 120일선 전략처럼 애매한 기준을 잡으면, 하락은 다 맞고 상승은 놓치는 **'양방향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 마음 편한 투자는 60일선? 수익률을 포기하더라도 "나는 -40% 폭락은 죽어도 못 견딘다" 하시는 분들은 60일 이평선을 참고하여 리스크 관리를 하시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전략은 **"좋은 자산을 사서, 수면제를 먹고 자는 것"**이라는 코스톨라니의 명언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오늘의 분석이 여러분의 투자 기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ETF나 전략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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